Post

1. 혼자 있는 밤에 떠오르는 것

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28일간 매일 글쓰는 challange에 참여하게 되었다. 글 쓴게 아까우니 블로그에도 기록해두자!

1. 혼자 있는 밤에 떠오르는 것

나는 평소 음악을 그렇게 자주 듣지 않지만, 살면서 딱 한 번 앨범 전체를 돌려서 들어본 적이 있다. 그것은 빈지노라는 래퍼가 재지팩트라는 이름으로 낸 첫 앨범, ‘Lifes Like’이다. 이 앨범을 계기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 플레이리스트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.

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재지팩트의 곡 중 ‘Always Awake’라는 노래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. 어린 시절 많이 듣던 이 노래를 성인이 되어 잊고 살다가, 은행을 나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었을 때 같이 공부하는 분이 밤새 이 노래를 반복 재생하며 코딩한다고 해서 문득 떠올라 다시 듣게 되었다.

어릴 적에는 그저 좋은 멜로디로 들었지만, 시간이 흘러 다시 듣게 되니 가사가 참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듯하다. 새벽에 작업할 때 이 노래를 듣고 나면, ‘아, 내가 더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면 이 새벽까지 이렇게 안 하고 있었을 텐데’라는 생각으로 반성하게 되고, 이어서 ‘언젠가는 하루를 일찍 시작해도 새벽까지 시간이 모자랄 만큼 열심히 살자’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.

다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.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. 그 사실을 알면서도 매일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다가, 우연히 ‘하루에 한 가지 작은 일이라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라’는 글을 보게 되었다. 이에 영감을 받아 remem challenge에 참여하게 되었다.

나는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. 28일간 매일 글쓰기라는 목표를 달성하여 먼저 스스로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. 혼자 있는 밤에 이러한 생각들이 떠오르며, 이는 나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.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, 이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.

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.0 by the author.

© . Some rights reserved.

Using the Chirpy theme for Jekyll.